코로나19바이러스의 확산과, 장마로 인해

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길 기도합니다.

요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온 국민이 불안하고 불편해 하고 있습니다.

한동안 잠잠하던 코로나19가 일부교회의 부적절한 대응과 대규모 집회 등을 통해서

재확산 되어 많은 국민들이 염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

​또한 그 중심에 교회가 있어서 더욱 당황스럽고 안타까운 상황입니다.

​대부분 교회들은 방역수칙을 잘 지켜가며 현장예배를 유지하고 있던 시점에서

이단교회와 일부 교회의 일탈로 말미암아

사회적 걱정과 문제를 야기했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.

​특정 교회의 잘못된 대응이 가져온 결과이고,

​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예배금지명령을 내린 것이 과하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.

​하지만 그 특정교회 역시 한국교회에 속한 교회이기에

비난과 염려는 겸허히 받아야 할 것입니다.

 ​

아름다운성산교회는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 하고자,

​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히 방역에 임하고자 합니다.

​모든 예배는 영상으로만 드려질 예정입니다.

​주일예배는 오전 11시30분에, 수요기도회는 오후 7시30분에

​유튜브를 통해서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.

​각 주일학교 예배는 정해진 시간에 영상예배로 드려지며,

​새벽기도회는 당분간 모이지 않겠습니다.

​소모임은 여전히 모이지 않으며 식사 또한 없습니다.

 ​

그동안 최선의 예배와 감염병 방지라는 두 가지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였고

그래서 그동안 영상예배와 현장의 예배를 병행하여 왔습니다.

​하지만 일부 교회의 일탈로 인해

다시 영상으로만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 안타깝고 속상합니다.

 ​

교회는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곳입니다.

교우들과 국민들의 안전을 위하는 일은 마땅한 교회의 책임이기도 합니다.

​최선을 다해서 교우들의 건강과 이웃의 안전을 지켜야합니다.

오랫동안 예배당에 직접 나오지 못하고 가정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상황이

결코 우리 신앙에는 좋은 것이 아닙니다.

​많은 분들이 자신의 신앙을 염려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.

​영상을 통해 예배드리실 때,

​비록 예배당이 아니더라도 최선의 예배가 될 수 있도록 마음가짐, 주변 환경을

미리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.

​성경, 찬송, 헌금을 준비해서

온 가족이 함께 자리에 앉아서 예배드리는 것이 좋습니다.

​그리고 되도록 컴퓨터나 T.V 등 대형 화면에 연결하여 예배드리시길 바랍니다.

​정기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던 헌금도

미리 준비하여 온라인을 통해서 봉헌해주시길 바랍니다.

(온라인헌금 : 수협 108-01-081220)

 ​

확진자들, 격리자들, 목숨을 잃은 분들과 그 유족들, 의료진들, 공무원들,,

이 분들의 수고가 헛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.

​지금의 이 시기를 지혜롭게 지나고

건강하도록 함께 기도해야 하겠습니다.

​속히 건강한 모습으로 뵐 날을 기대합니다.

모든 성도님들 가정이 안전하고 평안하시길 늘 기도하겠습니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(임성택 목사)